[말꿍이] 내로남불의 심리 궁금하지 않아? (뜻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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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꿍이] 내로남불의 심리 궁금하지 않아? (뜻 알아보기)

by Pinkcoco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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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내로남불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가끔 인터넷이나 친구들과 대화 중에 들어보곤 하는데요.

정확한 내로남불의 뜻을 몰라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내로남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내로남불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거나 보시곤 하셨을 텐데요.

 

사자성어나 고사성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시곤 하시지만 내로남불은 한자를 사용하는 아닐 불(不) 한 글자로 사자성어보다는 신조어나 은어 또는 줄임말에 해당되는 단어입니다.

- 그래서 내로남불 뜻이 뭔데?

'내로남불'의 의미로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뜻인데요

거기서 앞글자만 가지고와서 4글자로 만든 줄임말입니다.

 

남이하면 비난받고 좋지 않은 행동이지만 내가 하면 그 행동은 이해가 되는 합리화 할 수 있는 이중적인 잣대를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로남불은 사자성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말의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바로 '아시타비'입니다.

아시타비는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옳지 않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또한 예정부터 사용했던 사자성어는 아니고 내로남불을 한자로 옮긴 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시타비는 고사성어도 아니고 2020년 교수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도 뽑힌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신조어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우리가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상대방을 비판하는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런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의 실수는 엄격하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줄임말은 처음부터 내로남불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1990년 중후반부터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때는 내로남불이 많이 변형되어 내가 못생기면 개성이고, 남이 못생기면 죄다, 내가 하면 숙달 운전 남이하면 얌채운전, 내가하면 오락 남이하면 도박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크게 유형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변형이 되고 유행한 단어들 마저 자신을 합리화하고 남을 비판하는 말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심리학에서 내로남불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라고 말하는데요.

잘못된 행동을 하였을 때 본인의 자아가 붕괴되는 위험에서 나를 보호하려는 무의식에서 나오는 방어적인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로남불을 조금 더 이해하고자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로남불 사례 세 가지

- 첫 번째.

현재 나는 기혼자인데 다른 이성을 사랑하는 경우가 발생되었을 때 관대해지지만

다른 사람이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었다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요즘 핫한 주제인데요. 주식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남들이 투자를 하면 투기꾼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코인이나 주식에 투자를 한다면 나는 전문 투자자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내로남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뉴스에서 다른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때려 이슈가 되었다면 잘못된 행동이라고 언급하지만

자신의 아이를 때렸을 경우에는 교육,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내로남불을 실천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위를 둘러보면 내가 하는 행동은 다 잘났고 올바르다고 생각하는데  타인이 하는 행동은 엄청 비판하는 행동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성격이 잘못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여전히 나의 기준에 맞춰서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남을 비판하는 이중적인 잣대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행동은 정말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내로남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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