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 김동휘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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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 김동휘의 감동

by Pinkcoco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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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야기

등장인물로는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배우님이 등장한다.

개봉일은 2022년 03월 09일이다.

장르는 '드라마'이다.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최민식 배우님은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을 맡았다.

김동휘 배우님은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에게 수학을 배우는 고등학생 한지우 역을 맡았다.

박병은 배우님은 한지우의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김근호 역을 맡았다.

박해준 배우님은 이학성의 유일한 벗 안기철 역을 맡았다.

조윤서 배우님은 한지우의 유일한 친구 박보람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은 많지 않지만 주연급인 다섯 분이 등장하는 영화이다.

이미 대한민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이 나오는 점에서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영화이다.

 

요즘은 웹툰 기반인 작품이 영화로 개봉해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야기도 원작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원작은 따로 없다고 한다.

 

 

2. 줄거리

어려서부터 이름을 알렸던 천재 수학자 '이학성'은 자신의 수학적 지식이 무기를 만드는 데에만 쓰이는 것이 싫어서 탈북을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학성'은 신분과 이름을 바꾼 후 고등학교의 경비원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경비원으로 일하던 그 고등학교는 상위 1%만 다니는 영재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였다.

'한지우'는 사회 배려자 전형으로 합격하였다. 그래서 같은 반 친구들과는 입장이 달랐다.

'한지우'는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었다.

두 번의 사고에 '이학성'과 '한지우'는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었다.

 

그날 '이학성'이 남겨놓은 흔적 때문에 '한지우'는 그의 수학 실력을 알게 된다.

이에 '한지우'는 '이학성'에게 수학을 알려달라고 한다.

 

'한지우'가 수학을 포기한 이유를 알게 된 '이학성'이 '한지우'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되면서 제일 먼저 문제 하나를 준다.

'한지우'는 자신 있게 답을 말하였다.

하지만 그 문제는 문제 자체가 틀렸기 때문에 옳은 답이 나올 수 없었다.

'한지우'는 교훈을 얻게 된다.

 

그 교훈은 '한지우'를 바꾸게 하였다.

이것을 잘 보여준 장면은 수학 선생님과 '한지우'와의 팽팽한 신경전이었다.

수학 선생님이 말한 답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부당함에 맞서는 '정의'와 잘못되었음을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한지우'가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3. 영화를 본 후의 느낀 점

'이학성'이 '한지우'에게 수학을 알려주는 장면에서 하나의 수식에 대해 번거롭지만 '일일이' 계산해 보는 과정을 거치며

먼저 '수학과 친해져라'라고 말한다.

 

저는 그 장면에서 '무엇이든 잘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한 생각을 꼼꼼하고 자세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이 영화는 잔잔하지만 깊고 오랫동안 여운을 주는 영화였다.

제목에서도 보이듯 '수학'이란 소재로 만든 영화이다.

어려운 학문이라 알려져 있는 수학을 사실적이면서 흥미롭게 풀어낸 점이 이 영화를 보게 만드는 힘이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야기를 보다 보면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을 영화 곳곳에서 나온다.

그 곡은 극 중 '이학성'이 즐겨 듣는 노래였다.

'한지우'는 '바흐는 음악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말을 한다.

 

영화를 보면서 '수학과 음악이 연관성이 있나?' 생각했다.

영화 속에서 '이학성'과 '박보람'이 원주율 표를 음표 삼아 파이(π) 송을 함께 연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를 다 본 후 수학과 음악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물어본다면 믿고 보는 배우'최민식'이 3년 만에 출연해서였다.

영화를 보면서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탈북한 천재 수학자를 보며 힘을 뺀 연기가 인상 깊었다.

영화를 몰입하며 볼 수 있게 해 주었고, 울컥하게 만드는 배우였다.

또한 배우 '김동휘'라는 사람을 알게 되어 인상 깊은 영화였다.

'김동휘' 배우는 첫 주연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기의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다.

 

'최민식'과 '김동휘'는 나이차가 많이 난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그럼에도 이끄는 웃음과 감동이 어마어마했다.

지친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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